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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하는 중

싸피에서의 마지막 팀 프로젝트가 끝났다. 약 11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. 웹도 하나도 모르던 내가 웹을 알아가고, 어떻게 하면 취업시장에서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지낸 시간이었다. 하지만, 결국에는 취업을 하진 못했으니 앞서가진 못한 것 같다. 하지만 개발자로써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는 알 수 있게된 시간이었다.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. 1. 책을 많이 읽었다. 가고 싶던 회사도 떨어져서, 알고리즘 문제나 CS에는 시간을 덜 써도 되서 책을 많이 읽었다.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이 2가지 책이다.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은, 배민 스터디 모집에서 우아한 형제들 개발자 분께서 사용하신다고 공지하신 책이었고,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ios를 준..
오늘 싸피 같은반 친구에게 자기가 오늘 불안한 느낌이 온 것 같다고 카톡이 와서 얘기하다가 저도 알고 있었지만 외면해온 생각들 넋두리겸 글 써보며 맘 다잡아보려고 글을 써요 7기 넣고 서류 탈락하고 8기에 신청하고 합격해서 서울캠 비전공자 파이썬 반으로 다니고 있다. 다들 비전공자가 싸피에 들어와서 네라카쿠배에 들어갔다 이 말을 듣고 비전공자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싸피에 많이 지원하지 않을까 싶고 나도 이런 청사진을 보고 지원했다.. 파이썬 배울 때는 너무 쉬웠다. 미리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보니깐 익숙해져서 몇가지만 배웠고 그냥 복습하고 새로운 거 Trusy Falsy 같은 것이랑 list(map(int,input().split()) for _ in range(N)) 같은 것 정도 배우는거 말곤 얻는게 없..